‘교회 정관’이 한국교회 안에서 논란거리다. 정관이란 조직의 운영원리이자 구성원들의 활동 규범으로서, 기독교계 개혁그룹들은 이미 10여 년 전 부터 ‘교회의 민주적 정관 갖기 운동’을 펼쳐왔다.
그런데 최근 일부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른바 정관 제정/개정 과정은 오히려 이런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재정 운용 문제 ・ 목회자 세습 등으로 인해 분규를 겪었거나 겪고 있는 교회 내에서, 목회자와 당회에 힘을 실어주고 교인들의 의견 개진을 미리 차단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교인들의 십일조 의무 조항 ・ 재정 장부 열람 기준 (교인 전체 2/3의 요구 충족) ・ 담임목사의 결정 권한 강화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런 방향으로 교회 정관을 만들어야한다는 측 또한 교회 내 민주적 의사결정 ・ 재정 투명성을 위한 시도라고 설명하고 있어 양측의 입장 차이는 명확하게 대립되고 있다.

이에 ‘크리스천NOW’ 에서는 교회 정관의 성격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패널들과 함께 ‘교회 정관 논란, 무엇이 정답인가?’ 이라는 방송 토론을 마련한다.

MC: 김응교 교수(숙명여대)

패널: 최종천 담임목사(분당중앙교회) 소재열 소장(한국교회법연구소) 오세택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강문대 변호사(강문대 법률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