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30_중앙일보_029면_081350

1 있을 수 없는 패륜적 작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2010년 9월 2일. 사랑의교회를 개척하였던 옥한흠 목사가 병환으로 소천하셨습니다. 오정현 목사는 당시 ‘영적인 아들’을 자임하며 장례위원장을 맡아 상주를 자처했습니다. 옥한흠 목사는 생전에 화장을 하겠노라 단언하셨지만, 유족들의 뜻을 따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의 끝자락에 안장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5월 16일에 어떤 민원인이 안성시청에 불법묘지라며 전화로 유선민원을 접수하였고 결국 그 민원에 따른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27일. 오정현 목사를 옹호하는 인터넷카페인 <무교병>에는 옥한흠 목사의 묘역이 불법이라며, 유족에 대해서까지 힐랄하는 글이 게시되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성도들의 피와 땀과 눈물의 기도로 일궈낸 그 안성수양관에서 옥목사님의 산소를 이장하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하였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달린 댓글도 그 내용과 주장에 있어서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안성시청에 접수된 민원과 <무교병>에 올라온 글이 무관하기를 우리는 소망합니다. 하지만, 두 사건 사이의 연관성 여부와 관계없이 옥한흠 목사와 유족, 그리고 그 묘역에 대해 ‘악담과 험담’을 늘어놓고 불법 묘역 운운하며 이장할 것을 주문하는 것은 인간이라면 할 수 없는 패륜이라할 것입니다. 우리는 패륜적 작태가 거리낌없이 자행되는 비정상적 사랑의교회가 정상화되길 기도합니다.

 

2 여성도에 대한 집단폭행과 개혁을 요구하는 장로를 향한 방화 협박이 자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2013년 12월 22일. 사랑의교회 신축예배당 1층에서 한 여성도가 오정현 목사를 옹호하는 측 사람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습니다. 해당 여성도는 이 충격으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기까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교회측은 폭행사실은 없었다는 보도자료를 제공하고 교인을 상대로 피해여성도가 자작극을 벌였다는 유인물을 제작 배포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집단폭력은 사실임이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폭력행위가 인정된다며 피해여성도를 가해한 3명이 벌금형으로 약식기소되었습니다. 사태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교회측에서는 여전히 해당 사건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난 5월 중순, 피해여성도와 갱신위원회는 교인들에게 배포하는 유인물 등을 통해 집단폭행 사실을 자작극이라 호도하고, 전자메일을 통해 당회원 장로들에게 동일한 내용을 유포한 오정현 담임목사와 도송준 장로를 명예훼손혐의로 추가 고소하였습니다.

2014년 5월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6단독 김ㅇㅇ판사는 2013년 6월 30일(일) 오전, 경유 10리터를 사 들고 당회를 열기 위해 모여있는 장로들 앞에서 몸과 바닥에 기름을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 한 혐의(현존건조물방화예비혐의)로 사랑의교회 집사인 김용남에게 징역 5월의 실형을 선고하였고, 법정구속하였습니다. 우리는 어쩌다가 한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교우가 또 다른 교우에게 방화의 위협을 하게 되기까지, 사랑의교회가 사랑과 섬김의 본질에서 벗어난 황망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는지 슬픔을 넘어 참담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용남 집사가 실형선고에 이어 법정구속까지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본 사건은 김용남 집사가 단독으로 벌인 범행이 아니라는 의혹이 있습니다.
(1)김용남 집사가 10리터의 경유통을 들고 마당과 4층 당회실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동안 그 많은 안전요원들이 있었음에도 왜 제지하지 않았는지, (2)당회실에 무단난입하여 기름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죽인다는 협박을 할 때에, 겁에 질려 당회실에서 나오려는 장로들을 향해 주OO 목사는 회의나 하라며 왜 다시 당회실로 밀어 넣었는지, 그리고 (3)공포에 휩싸여 경악하는 일부 장로들과는 달리, (이같은 일이 일어날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듯) 태연히 찬송가를 부르며 방관했던 오정현 목사를 옹호하는 장로들은 과연 이 사건과 무관한 것인지 등이 단독범행이 아닐 것이라는 의혹을 낳기에 충분한 이유입니다. 여기에 (4)지난 2013년 5월 13일 MBC PD수첩에서 폭로한 바에 따르면, 주OO목사가 주관한 회의에서 이같은 만행을 벌인 김용남 집사에게 변호사비 및 치료비와 함께 위로금이 지급 되었던데, 이는 분명 김용납 사건의 배후가 실재함을 보여주는 방증이 아닐까요? 우리는 믿음이 왜곡되고 신앙이 변질된 비정상적 상황이 정상화되기를 기도합니다.

 

3  교회의 정상화를 부르짖는 성도를 고소 고발로 입막음하기 위해 고소로 헌신할 사람을 모집하고, 신앙양심에 따라 담임목사의 회개와 그에 합당한 결과를 부르짖는 성도를 피고소인으로 몰아 금전적 보상금까지 요구하는 엽기적 사건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014.5.13 MBC PC수첩에는 한장의 회의록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중 눈에 띄는 부분은 <고소로 헌신가능한 사람 추가확보>라는 의제였습니다. 해당 회의록은 오정현 목사를 옹호하는 주OO 목사를 비롯하여, 행동대격인 ‘330대응팀’, 인터넷카페 <무교병>, 자칭 교회를 사랑한다는 <평신도협의회> 등이 함께 모여 사랑의교회의 갱신과 회복, 정상화를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을 제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에서 작성된 것입니다. 여기에는 고소의 실효성을 검토하여 진행하자며 주OO 목사에게 이를 ‘일임’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는 목사가 교인을 상대로 ‘전략적인 고소’를 하겠다는 것인데, 어찌 교인을 섬기고 봉사해야할 목사가 자신에게 교회 일을 위임한 성도를 대상으로 이같은 일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예수가 가르쳐주신 진리를 붙잡기 위해 그리고 예수가 가라하신 그 길을 가기 위해 ‘헌신’해야할 교회에서, 어찌 논문 및 설교표절을 일삼고 횡령, 배임, 사문서위조 등으로 수사선상에 까지 오른 “담임목사를 위해” 옹호하기 위한 고소사건에 ‘고소인 자격으로 헌신할 사람’을 찾다니 이런 참담한 일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어쩌다가 기독교의 진리가 이토록 왜곡되고 변질된 지경에 이르렀는지 애통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이는 근래의 일만이 아닙니다.

2013년 하반기 어느날. 사랑의교회의 정상화를 위해 마당에서 기도하던 한 성도는 오정현 목사를 추종하는 모 안수집사에게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이후 고소인에게서 다음과 같은 문자를 받았습니다. 아래는 고소인인 이OO 안수집사가 피고소인인 방OO 성도께 고소를 취하해 주겠다며 제안한 내용 중 일부입니다.

  1.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 사랑넷을 탈퇴하시오 또한 카페 사랑넷을 탈퇴한다는 글을 쓰고, 기존에 사랑넷카페에 썼던 모든 글들을 삭제하시오
  2.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에서 매주 금요일 서초동 사랑의교회 마당(출입을 막아 인도의 버스 정류장에서 기도와 찬양을 하는)기도회 및 모든 반대파(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와 연관된 활동을 일체 금지하시오
  3. 사랑의교회 교적을 자진 말소하시오(중략)
  4. 사랑의교회와 관련한 일체의 발언과 행동을 금지하며, 이를 반드시 지켜 주시오
  5. 고소인(이ㅇㅇ안수집사)인 내게 사과편지를 발송하시오 (중략)
  6. 금전적 보상금 삼천만(30,000,000)원을 합의서 날인 전에 지불하시오(중략)

(이하 생략, *상기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해 원문을 훼손시키지 않은 범주에서 수정하였음)

‘고소인’을 모집하겠다는 반성경적 발상도 모자라,피고소인을 상대로 교적자진말소, 양심에 근거한 발언삼가, 금전적 보상금 지불 등 비성경적 행위를 강요하는 엽기적인 일들이 사랑의교회에서 자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속히 이러한 비상적인 교회가 정상화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호소합니다

  1. 오정현 담임목사는 사랑의교회 회복과 갱신을 위해 하루속히 진정한 회개와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 바랍니다
  2. 오정현 담임목사는 교회의 주인인 성도들을 교회에서 쫓아 내려는 일체의 행동과 가처분신청 재판 등을 취하하십시오
  3. 검찰은 오정현 담임목사에 대한 고발내용과 김용남 집사의 ’현존건조물방화예비사건’관련자들의 수사를 신속히 재개하여 실체적 진실을 만천하에 밝혀 주십시오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

(홈페이지: www.sarangnet.org)